• 종 코로나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국민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참여로 어느덧 ‘생활 속 거리두기’로 변경되었는데요. 하지만 최근 이태원 클럽 등지에서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하며 결국 초중고 학생들의 개학까지 연기되는 상황이 빗어졌습니다.

    계속되는 코로나19발 위기는 우리의 건강을 넘어 일선 산업계와 국내외 시장상황을 빠르게 얼어붙게 하고 있는데요. 이제는 기업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할 때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바로 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합니다.

    코로나19의 현주소

    코로나19는 현 세계 경제를 불황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중국 제조업이 멈춘 겨우 한 달이라는 기간 만에 세계 제조업이 셧다운됐으며, 글로벌 공급 사슬(GSC, Global Supply Chain)은 사실상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국가 간 물류 이동에는 큰 차질이 생겨 전 세계 경제는 패닉 상태에 빠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보건기구 WHO 등에서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이 모범 사례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 수출이 중요한 산업인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19가 지속될수록 타격이 매우 크기도 한데요. 이에 따라 소비재·유통업, 제조, 화학 등 B2B 산업 등의 매출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의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것과 공장의 가동이 마비되는 상황이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전 사스나 메르스, 일본 후쿠시마 지진 때를 보면 사스는 2003년 5월 사태 종료 이후 한 달 만에 사태 이전 수준으로 매출이 회복되었고, 두 달 후에는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메르스 또한 마찬가지로 가을 성수기와 맞물린 덕분에 매출이 급격히 회복됐었다고 합니다. 반면 일본 후쿠시마 지진의 경우에는 사스나 메르스에 비해 훨씬 급격한 매출 하락이 진행되었으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데 3개월 이상이 소요됐습니다. 그렇지만 코로나19는 확산 속도가 너무 빨라, 많은 전문가들이 이 전염병의 끝이 언제라고 이야기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본격화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란 이전과는 달리, 효율적인 디지털 사용으로 더욱 빠르고 높은 업무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을 말합니다. 한국에서도 제4차 산업혁명으로 점진적인 디지털 플렛폼 경제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 가속도가 붙어 이전과는 달리, 빠르게 확대되는 판국입니다. 현재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원격진료(비대면 진료)와 이미 진행되고 있는 원격교육, 원격근무, 화상회의, 클라우드, 스트리밍 산업 등이 그 주인공입니다.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정의 예

    이에 따라,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헬스케어와 교육 등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이끌 유망 기술 25개를 제시한 바 있는데요. 여기서 특히 헬스케어, AI, 바이오 산업은 선점하는 국가가 패권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의 예측대로일까요? 한국에서는 대표적으로 서울대병원 1호 스타트업인 인공지능(AI) 의료영상 분석 전문 기업 메디컬 아이피에서는 2차원(D) 엑스레이 영상을 AI로 3D화하여, 코로나19 폐렴 중증도를 정량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며, ‘메딥 코비드19(MEDIP COVID19)를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인 콘티넨탈의 경우는 CES 2019에서 자율주행 배송을 컨셉으로 다양한 배달 로봇을 선보인 적이 있었습니다.

    또한 ‘포브스’ 전 편집장이자 투자 전문가인 윌리엄 볼드원은 최근 ‘포브스’를 통해 코로나19가 경제에 장기적, 혹은 영구적 변화를 미치고 있음을 지적하며 언텍트(Un+Contact의 합성어)가 주목할 트렌드라고 소개한 바 있습니다. 이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화상(원격)회의인데요. 대표적으로 Webex, skype, 구글 행아웃, 리모트 미팅, 이벤터스 웨비나 등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많이 사용되는 플랫폼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스마트홈에 대한 수요 증가 뿐만 아니라 배달대행업체와 식재료 배송업체의 매출이 증가하고, 모바일과 온라인으로 소비트렌드가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는 아직까지도 어떠한 변수가 생길지 모르는 것이 현 주소인데요.

    결과적으로 포스트 코로나19가 가져올 새로운 경기 및 소비 트렌드에 맞춰 능동적으로 적응해나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위기는 또 다른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미리 선제적으로 대응해 위기를 돌파해 나가는 강한 체력을 길러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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