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RO 사업의 첫 발을 내밀다

    LG그룹은 서브원(구. LG유통)을 통해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1999년 2월 MRO사업 진출을 확정하고 인터넷사업부를 신설했습니다. 이어 6월 국내 최초로 B2B전자상거래사이트(www.lgmro.co.kr)를 개설한 서브원 (구. LG유통)은 1년 만에 60여개 회원사를 확보하고, 2,000여개의 사무용품과 2만 개의 공장용 소모품을 구비하면서 시장에 안착했습니다. 또한 2001년 말까지 구비 물품 수를 5만개로 확대하고 회원사 수도 100여 개로 늘리는 공격적인 경영으로 시장 선두주자로 올라섰습니다.

    우리나라 MRO사업 초창기부터 서브원과 쌍벽을 이룬 아이마켓코리아가 2000년 5월에 e비즈니스 MRO TFT가 구성돼 그해 12월 출범했으니 LG MRO사업이 1년 이상 앞선 것이었죠.

    2001년 7월에는 MRO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물류기지인 HUB센터를 경북 구미에 구축했어요. 구미에 가장 먼저 HUB센터가 구축된 데는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전자산업 기업들이 구미 인근에 자리 잡고 있었던 영향이 컸는데요. 구미 HUB센터 구축과 함께 LG유통은 기존의 MRO업체와는 달리 입고에서 재고관리, 출고, 정산까지 물류센터 내 모든 프로세스를 관리/운영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첨단 물류정보시스템 을 구축하였습니다.

    2001년 8월 기준 서브원은 고객사는 150여개, 협력사 1500여개, 거래상품수는 약 18만 2,000개에 이르렀고, 월 평균 거래규모는 50억 원에 육박했습니다.
    고객의 정확한 선택을 위해 제품 이름과 규격 기준도 통일했습니다. UNSPSC 등 국제표준에 따라 15개 대분류, 50여개 중분류, 200여개 소분류, 1200여개 상세분류로 약 18만 2,000개의 상품을 DB화한 것이죠. 고객사의 관리자는 서브원 시스템에서 각 주문자별로 주문기록을 조회하거나 제품에 대해 온라인상에서 클레임을 남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서브원의  MRO구매는 원가절감이라는 본질적 이득 뿐 아니라 거래내용이 투명해지는 효과도 동반했지요. 주문자와 납품업자의 지속된 거래관계로 인한 병폐도 사라지게 되었어요. 게다가 평가체계를 확고히 하면서 품질, 가격, 납기일, 고객 불만사항 등으로 납품업체를 평가한 뒤 교체·지원·통합·우량으로 구분해 경쟁력이 낮은 납품업체를 교체해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주문 후 배송일을 3일 이내로 줄임으로써 납기지연으로 인한 고객사의 불편을 최소화했습니다.

    MRO사업의 본격화, 2002년 LG MRO(現 서브원) 설립 이후

    LG MRO(現 서브원)는 LG유통의 MRO 구매대행 및 빌딩관리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하여 건물관리와 구매대행을 중심으로 한 기업서비스 전문기업으로 2002년 1월 설립되었습니다.

    LG MRO(現 서브원)의 법인 분리는 2001년 10월 발표한 그룹의 유통사업 재정비 경영전략에 따라 추진되었는데요. 2002년 1월 1일, MRO와 빌딩관리사업 부문이 LG MRO로 법인 분리되게 되었습니다. MRO사업과 FM사업을 묶어 법인을 분리한 데는 BPO사업의 전문화를 통해 향후 신성장 사업으로 키우고자 하는 목적이 컸을 것입니다. MRO사업은 기업이 조달하는 부자재 및 사무용품ㆍ공장용품 등을 인터넷을 기반으로 구매에서부터 관리까지 대행해주는 B2B 사업이며, FM(Facility Management) 사업은 빌딩 내 통신 및 빌딩관리 사업을 중심으로 건물 개발계획에서부터 진단/관리/컨설팅/리모델링에 이르는 사업이었습니다.

    LG MRO(現 서브원)는 시장 경쟁력 확대를 위해 사업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기존의 기업운영 자원구매와 관련해 비효율적이고 불투명한 관리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합리적인 구매 프로세스를 개발해 업무의 효율을 높였습니다. 또한 MRO 구매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한 지역밀착형 HUB센터의 구축, 카테고리별 전문 MD 및 현장지원 FA를 통해 전문인력을 확보했습니다.

    2002년 법인 설립 후 LG MRO(現 서브원)는 상품 정보 체계 정립 및 표준화 DB구축, 고객사 구매 업무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산통일화 작업인 BPR 진행, MRO사업의 고객 만족 체계 정립, 벤더 매니지먼트 체계 정립 활동을 폈습니다. 또한 기존 구미HUB센터에 이어 2002년 4월 군포HUB센터, 2002년 11월 김해, 2003년 6월 용인 중부HUB센터가 문을 열며 전국단위 물류체계를 구축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결과 LG MRO(現 서브원)는 설립 첫 해인 2002년 매출 1,430여억 원을 올리며 애초 목표를 상회했습니다. 이듬해인 2003년에도 거래업체 증가로 인해 매출이 2,330여억 원으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외부시장으로의 공격적인 사업 확장으로 2004년 LG MRO(現 서브원)는 5,0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대비 50%가 넘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습니다. LG MRO (現 서브원)의 성장이 더욱 고무적인 것은 삼양사, 코카콜라, 롯데삼강, 오뚜기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구매 대행 계약이 이루어져 대외적으로 LG MRO의 구매아웃소싱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2003년, 2004년 연속으로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하는 MRO e-마켓플레이스 부문 인터넷 파워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05년 서브원 설립 이후

    LG MRO는 2005년 3월 3일부터 주식회사 서브원(SERVEONE)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CI 선포식을 갖고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서브원(SERVEONE)이라는 사명은 종합서비스 전문회사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해 최종적으로 결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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