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자기 소개 부탁 드려요

    안녕하세요. 서브원 베트남 법인 호치민 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락치뚜엔입니다.

    저는 10년전인 스무살 때 여러 산업이 발전된 한국에서 언어와 문화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를 바로 실천해 2012년 한국으로 가서 2년간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2014년 경희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해 본격적인 학업을 시작했습니다. 2017년 졸업 후 구매전문성을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던 서브원에 지원하여 취업을 하게 되었는데요. 서울에서 1년 반 동안 근무 후 2018년 7월 저의 고향인 베트남 호치민으로 발령을 받아 현재 호치민 지사 주재원으로 근무하고 있답니다. 한국에서 약 7년간의 경험은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이며 한국을 사랑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 베트남 호치민지사 현장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호치민시(市)는 베트남 남부의 행정 및 경제중심지이자 베트남에서 가장 큰 도시로 약 900만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들이 투자를 활발하게 하는 도시로 한국인도 10만명 이상 거주하고 있습니다.

    현재 베트남 남부지역에서는 약 3,000여개의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며, 우리 서브원도 2018년 하반기에 호치민으로 진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9월 사무실을 오픈한 당시에는 김건 지사장, 김민수 책임과 저 3명이서 시작했었는데 어느덧 지금은 현지 직원이 2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는 호치민 지사의 사무 환경, 인프라 기반을 구축하고,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하여 현재 락앤락, 경방, 코오롱 등의 기업과 MRO서비스 계약을 체결하여 지속적으로 고객사 유치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5월부터 호치민 지사에서 거래 중인 락앤락 베트남법인은 호치민에서 수주한 첫 기업이면서 규모가 가장 큰 고객사 입니다. 주로 부자재를 거래하기에 락앤락의 생산계획에 맞게 적기 공급 및 신규 개발 대응 등에 집중하고 있으며, 고객과 협력사 방문 및 미팅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밖에 호치민 지사에 현지 채용된 직원들 대부분이 아직 입사한지 1년이 안되어, 직원들에게 회사 전반에 대한 소개와 업무를 안내해주고,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잘 적응하도록 소통하는데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습니다.

    Q. 서브원의 글로벌 MRO서비스의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인지요

    베트남에서 느낀 서브원의 강점과 차별화는 구매 관리가 체계적이며 투명하다는 것입니다.

    베트남에는 한국, 일본 등의 수 천개의 기업들이 수십년 전부터 베트남에 진출하여 사업을 하고 있어 수많은 공급업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1년간 베트남에서 영업을 하며 느낀 점은 부자재나 소모성 자재를 공급함에 있어, 서브원처럼 체계적인 시스템과 업무의 공정성, 투명성을 확보해줄 수 있는 기업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통상 한 두개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은 있겠지만 서브원과 같이 다양한 분야에 여러 경험을 가지고 기업 구매관리 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는 회사는 현재 우리회사가 독보적이라 생각됩니다. 한국처럼 베트남에서도 기본을 잘 다지고 이런 차별점을 어필한다면 아주 큰 영업의 무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Q. 회사생활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저한테는 고향이지만 서브원 이름으로 새롭게 진출한 베트남에서 올해 5월 말에 호치민 지사의 첫 매출 정산을 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비록 금액은 3천만원 수준이었으나, 신규 채용한 현지 직원들과 함께 처음으로 성과를 냈다는 생각에 그동안의 고생도 잊은 채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제가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매출을 발생시켰던 이 때가 지금까지 가장 잊지 못할 추억인 것 같습니다.

    Q. 서브원에 근무하면서 한국인 직원과의 소통에 어려움은 없었는지요

    아무래도 한국에서 대학교를 나왔지만, 업무 이메일을 작성하는 법이나 거래처와 소통 등 초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있는 선배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게 되어 업무 및 소통을 극복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 회사의 기업문화가 후배를 ‘배려’ 한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서브원에 입사 후, 대학에서 한국어 공부하던 시절과 많이 다른 것 중에 하나가 ‘모르면 물어본다’ 입니다. 학생시절에는 누구한테 모르는 것을 물어보기 힘들었고 물어봐도 좋은 피드백이 없었습니다. 혼자서 시간을 보내며 알아내는 수 밖에 없었는데 서브원에 신입으로 들어와서는 선배들에게 제가 잘 모르는 것에 대해 자연스럽게 물어볼 수 있는 특권이 생겼습니다

    Q. 여가 시간은 어떻게 보내시나요? 취미를 소개해주세요

    퇴근 후, 저는 주로 시원한 맥주와 맛있는 안주를 먹으면서 그동안 보지 못한 영화나 드라마를 봅니다. 특히, 저는 미국 드라마 매우 좋아합니다. 주말의 경우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밀린 미드를 몰아서 보곤 합니다.

    Q. 서브원에서 근무하면서 가장 행복하고 자부심을 느낄 때가 언제인가요

    10여 년 전 한국으로 공부하러 갔을 때 좋은 회사에 취직해서 호치민에 다시 나오는 것이었는데, 지금 어느정도 그 꿈이 이루어진 것 같아 자부심이 생깁니다. 아직 부족한 것이 많고 배울 것이 많지만 주재원 분들과 현지 직원들 사이에서 원활한 소통이 되도록 도우며 사업이 확장되는 것을 보고 있으면 바쁘고 힘들 때도 있지만 너무도 행복하고 뿌듯합니다.

    제가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호치민 지사에 크진 않지만 작은 기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하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고자 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한국에서 처음으로 배운 사자성어가 “고진감래”(苦盡甘來)입니다. 이는 어렵고 힘든 일이 있어도 그것을 참고 견디면 즐거운 일이 온다는 뜻입니다.

    언제나 새로운 환경에 처음 하게 되는 업무가 두렵고 힘들지만, 이러한 힘든 것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들어 극복한다면, 한 단계 성장함과 동시에 일을 즐기며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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