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올 상반기에 입사한 서브원의 신입사원입니다.
    이색 경력을 가지고 있는 서브원의 신재민 사원을 만나보세요 ^^

    자기소개와 함께 맡고 있는 업무를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서브원 구매그룹 기계팀에서 ‘모터’를 담당하고 있는 신재민 사원 있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구매업무를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고객사에서 요청하는 신규 상품에 대해 최적의 조건을 가진 협력사를 찾아서 입찰과 견적을 통해  협력사를 선정하고, 상품을 구매하여 고객사로 무사히 전달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서브원의 구매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수한 협력사를 발굴하여 저희의 협력사로 등록시키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과정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실사도 하고, 단가 협상을 위해서 미팅을 하기도 합니다.

    면접관들도 놀라게 한, 인상깊은 목소리를 갖고 있다 들었습니다. 입사 전에 특별히 ‘목소리’와 관련해 활동했던 이력은 무엇인가요?

    저는 입사 전에 2년 정도 성우 공부를 했습니다. 그 기간동안 성우로 프리랜서 활동을 할 수 있었는데요. 대표적인 이력으로는 ‘꼬마버스 타요’의 ‘천하장사 중장비’ 시리즈 편곡 녹음 작업, ㈜좋은생각사람들의 ‘좋은생각’ 오디오북 사연낭독 나레이터, 삼육대학교 연례행사 보고 총 나레이션, 각종 기업 공모전 영상의 나레이션 작업들을 맡았습니다. 그 중 ‘제 3회 LG화학 대학생 광고 공모전’에서 제가 나레이션을 담당했던 영상이 우수상을 받은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평소 목소리 관리를 어떻게 하나요?

    목소리 관리를 특별히 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생활하면서 목을 좋은 상태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자연스레 깨닫게 되었는데요. 바로 ‘숙면’ 입니다.
    제가 감기를 잘 걸리는 편인데, 지난 몇 년간 충분한 수면 시간을 가졌더니 감기도 걸리지도 않았고, 목 상태가 항상 좋은 편이었습니다. 목소리는 좋은 목 상태로부터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목소리에 대해서라면 ‘발성’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평소에 말할 때와 남들 앞에서 발표할 때의 제 목소리가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아마 확실한 어필이 필요한 상황에서 제 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던 의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더 ‘잘’ 말하려고 했던 무의식적으로 했던 행동들이, 자연스럽게 좋은 발성으로 체득되어 지금의 제 목소리가 된 것 같습니다.

    서브원과 함께 한지 반년이 지났네요. 입사 후 느낀 점이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사실 B2B 영업/구매라고 한다면 굉장히 어렵고 딱딱하고, 특정 분야의 전문 지식이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며, 사람 간의 소통이 가장 중요한 업무임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담당하는 구매 업무는 협력사와 떼어놓고 말하기 힘듭니다. 어찌보면 구매란 상품을 구매하는 것 보다도 수 십년 간의 노하우와 기술을 축적한 여러 협력사들의 가치를 구매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초반에는 ‘제가 담당하는 아이템에 대한 지식과 스킬이 없이 협력사와 잘 협력해 나갈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취했던 방법은 바로 ‘존중’ 이었습니다.
    제 무지와 부족함에 대해서 인정하고 협력사들의 생리를 존중하며 항상 친절한 자세로 응대하였습니다. 업무 연락이나 미팅을 할 때에도 요청과 요구보다는 부탁과 양해의 자세로 말씀드리려 노력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여러 협력사 담당자와도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전에는 제가 담당하는 아이템에 대하여 모르는 것이 있을 땐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협력사분들께 연락을 드릴 때 사무적인 내용만 오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르는 것이 있을 때 협력사 분들께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연락을 주고받을 때도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일에는 같이 즐거워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접할 때면 위로하고 공감하는 관계가 형성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협력사와의 긴밀한 유대관계가 앞으로의 제 업무나 인간관계에 있어서 큰 자산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업무적으로는 협력사분들이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구매담당자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보편적으로 ‘구매’라고 하면, 구매하는 사람이 ‘갑’의 위치가 되어 갑을 관계가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렇게 된다면 아무래도 ‘을’의 위치에 있는 판매자는 구매하는 사람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저희 서브원은 그런 구조가 아니지만, 구매하는 포지션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협력사분들과 항상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는 구매담당자가 되고 싶습니다. 협력사도 편안하고 부담이 적은 상태여야 일 처리도 수월하게 진행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그들에게 이슈가 발생하거나 요구사항이 있을 시에, 항상 대응을 잘 해주고 마음 편히 얘기할 수 있는 구매담당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가능한 많은 협력사를 직접 방문하여 그들과 유대감을 쌓고 신뢰를 얻는 것이 첫 번째 계획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발표나 사회 또는 나레이션과 같은, 내용 전달이 필요하거나 목소리를 사용해야 하는 일들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재능을 살려 서브원의 성장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좋은 목소리는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항상 서브원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저 뿐만이 아닌 서브원의 신뢰를 끌어 올릴 수 있는 목소리를 가진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서브원에 입사를 희망하는 예비 후배사우들에게 선배로서 조언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저는 모든 면접과정에서 철저하게 지킨 것이 딱 하나 있습니다. 바로 ‘솔직함’ 입니다.

    자기소개서에 절대 작성하면 안 된다는 3대 금지 내용 중 하나를 썼습니다. 바로 국토종주를 했다는 내용인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굉장히 진부한 주제로 보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저는 무엇을 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닌, 그 무엇을 통해 어떤 점을 느꼈고 무엇을 얻었는지를 작성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취업준비 생활을 오래하지 않아 자기소개서나 면접에 대한 스킬이 상당히 부족하고 서툴렀습니다. 그래서 ‘내 얘기를 솔직하고 읽기 쉽게만 쓰자’ 라는 마음으로 작성하였던 것이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에서도 저는 크게 내세울 것이 없었습니다. 영업이나 구매 경력이 있는 면접자들도 있었고, 직무 관련 학과를 전공하거나 공부를 했던 면접자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면접자들에겐 면접관님들께서 직무와 관련된 질문도 많이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성우 공부를 했다는 특이한 이력때문인지, 이와 관련된 질문만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그 질문이 더 답변하기 쉬웠습니다. 왜냐하면 제 이야기와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되는 것이었으니까요. 자기소개서와 마찬가지로 저는 면접 때 솔직함과 제 이야기로 일관하였고,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하자면 어떤 전형에서든 ‘솔직함’과 ‘자신의 이야기’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주변 동료들도 놀라게 한,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신재민 사원.
    앞으로 서브원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신재민 사원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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